향남 공원동태탕 이 집 국물… 얼큰하니 그냥 못 지나쳐요!

쌀쌀한 바람 부는 날엔 뭐다?
뜨끈~한 국물 한 그릇이 딱이죠.

며칠 전, 속이 허~한 느낌에 뭔가 얼큰한 게 당기더라구요.
그래서 다녀온 곳이 바로 향남 공원동태탕이에요.

벌말어린이공원 근처, 조용한 골목 안쪽에 있는 이곳.
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, 들어서는 순간 밥 냄새에 침샘이 자극됩니다.

[동태섞어탕 한 그릇, 국물 한 입]

제가 먹은 건 ‘동태섞어탕’.
동태는 기본이고, 곤이, 새우, 미더덕까지 싹 다 들어간 얼큰 해물탕 스타일이었어요.

국물 한 입 떠먹는 순간
“와~ 속 풀린다!”
진~하게 우러난 시원한 맛에 고춧가루의 칼칼함까지 더해져
스트레스까지 싹 사라지는 맛이었어요.

무, 콩나물, 두부, 미나리까지 야무지게 들어가서
이거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쯤은 그냥 순삭이에요.

[깔끔한 반찬 + 인심 좋은 사장님]

기본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.
콩자반, 고추절임, 무생채…
간도 세지 않아서 국물이랑 딱 어울리는 조합이더라구요.

무엇보다 사장님이 참 정겹고 친절하셨어요.
식당 분위기도 깨끗하고, 동네 단골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.

[마무리 총평]

향남에서 얼큰한 국물요리가 당길 때, 고민할 필요 없어요.
공원동태탕, 진심 추천합니다.
속 풀고, 몸 녹이고, 기분까지 좋아지는 한 끼였어요.


[해시태그]
#향남맛집#공원동태탕#국물요리#동태탕맛집
#속풀이한그릇#얼큰한국물